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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La Piscine(2)] 팀프로젝트42seoul 2020. 7. 25. 18:49
Rush!
Piscine에는 Rush라는 팀 프로젝트가 일주일에 한 번씩 있는데처음에는 부담되고 싫었지만
끝날때쯔음 되니까, 한달 동안 혼자 문제 풀고 채점받는걸 주로 하다보니 약간 외로웠다.ㅎㅎ
(물론 이것저것 물어볼 옆 사람이 있긴 하지만 진도는 혼자 나가니까.. )
그래서 Rush라도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
지루할 때쯤 팀프로젝트 하면 긴장감도 생기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니까 나는 오히려 좋았다.
Rush는 이름답게 눈코뜰새없이 진행되는데
신기하게도 팀플 하나가 끝나면 할 줄 아는게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거 안한 거 같은데도 말이지.
열심히해도 점수는 0점이 나올 가능성이 커서 처음에는 사기가 좀 떨어졌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0점을 받는다는 걸 알고 난뒤에는
점수에 연연해하지 말고 팀원에게 뭐 하나라도 배워가자고 생각했다.
Rush 중에 한번은 정말 잘 알려주는 팀원을 만나서 나머지 한 분이랑 내가 많이 배웠다.
비록 그때도 0점을 받았고 오히려 팀플 포기하고 개인진도 나간 사람들보다 진도는 뒤쳐졌지만
그래도 나는 팀과제를 끝까지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 때 배운 기술을 시험에서 아주 유용하게 써먹었기도 했고..
결론
솔직히 첫번째 Rush 때만해도 팀플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말하는 카뎃(본과정생을 이렇게 부른다.)의 말을 이해해지 못했는데
겪어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다.
나도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팀플이 재미있다고 생각할 수 있었고
또 팀원 운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다.
Rush는 점수에 연연해하지 말고 많이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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